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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농구선수 전태풍, '딸도둑들' 프리스타일 장인과 등판

'딸도둑들'에 보수적인 한국 사위 전태풍과 프리스타일 미국 장인이 새롭게 등판해 꿀잼 태풍을 불러일으킨다. 내일(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9회에는 'KBL 레전드'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출격한다. 힙하지만 K-예절에 진심인 한국사위 전태풍과 미국에서 온 프리스타일 장인. 달라도 너무 다른 사위와 장인이 10년 만의 재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를 높인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태풍은 한국 농구계에 태풍을 일으킨 레전드 선수로 손꼽힌다. 한국을 사랑해 2009년 귀화한 그는 2020년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한국에 완전히 정착했다. 전태풍의 아내 미나 터너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미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0년 결혼, 세 남매를 키우며 K-라이프를 누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13년 차 사위이지만 장인과의 관계가 여전히 어색한 전태풍이 K-문화를 몸소 실천하는 유교 사위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특히 아내 미나가 "완전 다르다. 아빠는 프리스타일이고, 남편은 보수적"이라고 예고한 만큼 두 사람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아니나 다를까, 오랜 한국 생활로 인해 빨리빨리 습관이 몸에 밴 전태풍은 미국 장인을 마중하러 나간 공항에서부터 웃음을 터뜨린다. 세상 힙하지만 보수적인 한국 사위와 프리스타일 미국 장인의 재회가 과연 순조롭게 이뤄졌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무엇보다 MC들은 예사롭지 않은 장인의 아우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미국 장인이 70년대 한국에서 군 복무를 했던 사실이 공개된 것. 장인이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담에 MC들도 신기함을 표한다. 특히 5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추억의 한국어가 '개XX'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 미국 장인은 "하나 더 기억난다"라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MC 이수근조차 "말의 역사가 꽤 기나 보네"라며 급하게 수습한다. 전태풍은 이날 미국 장인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어른이 먼저 식사하기 전 식사하면 안 되는 밥상머리 K-예절부터 1쌈 1입 쌈 싸 먹는 방법 등을 몸소 실천한다. 미국 장인은 열정 가득한 한국 사위 전태풍의 잇따른 K-예절 요구에 피곤한 듯 "한국엔 규칙이 많네"라고 투덜대면서도 사위의 말대로 따르는 센스를 발휘한다. 그러나 두 사람을 아찔하게 만드는 순간이 찾아온다. 고기쌈을 싸서 장인에게 직접 먹이려고 준비한 전태풍. 상상도 못 한 도전에 갑작스레 홍익인간 모드로 쑥스러움을 타는 전태풍과 "날 먹여준다고? 이거 안 하면 안 돼?"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미국 장인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장난기가 발동한 아내의 러브샷 제안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전태풍과 미국 장인. 과연 두 사람의 러브샷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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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사위 김태현-장인 장광, 달콤살벌 新브로맨스 형성

개그맨 김태현과 그의 장인 배우 장광이 '딸도둑들'에 출격한다.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7회에는 새 가족으로 합류하는 사위 김태현과 장인 장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새신부 미자가 스튜디오에 등판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공개된 '딸도둑들' 7회 예고 영상에는 지난 4월에 있었던 김태현, 미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행복한 미소로 가득한 두 사람 앞에서 장광은 "내 딸 눈물이 한 방울이라도 떨어진다면 (영화) '도가니' 표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사위 김태현을 향해 서늘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등을 돌리고 눈물을 흘리는 새신랑 김태현과 그를 위로하는 미자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결혼식 현장은 '딸도둑들'에서 단독 공개된다. 새신부 미자는 '딸도둑들' 스튜디오를 행복으로 물들인다. 미자는 "내 스타일리스트는 남편"이라면서 김태현이 '딸도둑들' 녹화를 위한 의상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골라줬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특히 "아빠와 남편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 지금은 남편이 아빠에게 다 맞춰주고 있는데, 아직 아빠는 그걸 모른다. 이제 방송을 시작하면 아빠가 다 알게 될 것 같다"라면서 기존 멤버들과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어떤 브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장동민과 사단장인은 극한 레이스를 펼친다.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선 장동민은 사단장인과 함께 총길이 33.9km의 극한 레이스 장인로드를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장동민은 사단장인의 지시에 따라 팬서비스를 위한 '인사봇'으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한다. 류진은 일개미 장인에게 젊음을 선물한다. 남신 강림한 일개미 장인의 파격 변신 메이크 오버가 예고돼 본방사수를 자극한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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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힐링인가, 킬링인가‥'딸도둑들' 장인-사위 단짠여행

힐링이 킬링 되는 장인, 사위의 단짠 여행이 한층 다이내믹해진다. 오늘(1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6회에는 장동민, 조현우, 류진과 장인들이 진땀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특별한 하루를 펼친다. 장동민은 장인과 떠난 면역력 강화 힐링 여행에서 뜻밖의 선물 세례를 받는다. 사위를 향한 사랑이 듬뿍 담긴 장인의 세심한 선물 릴레이에 장동민은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에 질세라 장동민도 장인의 몸보신을 위한 스태미나 저녁 만찬을 제대로 준비한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하게 장작 패기에 나선 장동민은 '장토르' 매력 발산에 성공, 사단 장인의 '옳지' 3연발을 자아낸다. 하지만 기세등등도 잠시, 불과의 싸움이 시작되며 난관에 봉착한다. 불 지피다 속불이 활활 타오르는 장동민. 힐링이 아니라 사위 잡는 킬링 여행이 되어버린 저년 만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사슴수비대를 결성한 베짱이 사위 류진과 일개미 장인의 아찔한 잠복근무가 예고된 가운데, 장인을 울컥하게 만든 류진의 특별 선물이 공개된다. 야외 취침 다음 날, 눈을 뜨자마자 분주하게 일을 시작하는 장인을 위해 특별 보양식을 준비하는 류진. 이뿐 아니라 "기가 막힌 것이 있다"라면서 막걸리를 좋아하는 장인을 위해 수제 막걸리를 선물한다. 공개된 사진 속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음에 나선 장인의 알쏭달쏭한 얼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짱이류'가 무려 10일 동안 정성을 들여 담근 수제 막걸리는 장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좀처럼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 장인도 울컥하게 만들고, 스튜디오 MC들이 화들짝 놀란 그 맛이 궁금해진다. 스위트한 조현우와 장인의 갬성 캠핑 네 번째 데이트도 이어진다. 조현우는 장인을 위해 닭꼬치 요리에 도전하지만, 불을 붙이는 것부터 장인의 도움을 받는다. 심지어 장인이 준비해 온 요리 재료까지 탐내며 슬쩍 바꿔치기하는 조현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갬성 캠핑의 하이라이트 불멍 타임도 야심 차게 준비한 조현우. 로맨틱한 불멍을 위한 꿀템부터 즉석 세레나데까지 또다시 장인을 깜짝 놀라게 한다. 사위의 열정 충만 이벤트에 익숙해질 법한데, 여전히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장인. '캠핑이몽'으로 가득했던 조현우와 장인의 캠핑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24일 방송될 '딸도둑들' 7회에는 개그맨 김태현의 아내이자 배우 장광의 딸 미자(본명 장윤희)가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VCR 속에 담기지 않은 두 남자의 꾸밈없는 모습을 밝히며 연예인 장인과 사위라는 더 강력해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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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장동민-조현우-류진, 장인과 브로맨스 가능성 활짝

'딸도둑들'이 유쾌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4회에는 아들만큼 가깝고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로 변해가는 장인과 사위의 모습이 이어졌다. 둘만의 시간은 못 견딜 만큼 어색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뭉쳤다 하면 웃음과 공감 포텐을 터뜨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장동민의 장모가 첫 등장했다. 백년손님 맞이를 위해 씨암탉 부럽지 않은 오골계 백숙부터 곧 태어날 외손주의 선물 꾸러미까지 준비한 장모의 사위 사랑은 클래스가 달랐다. 특히, 사단장인의 포스를 압도하는 군단장모의 아우라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장모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장동민과 장인 사이의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꿀 떨어지는 사위와 아내 틈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입을 다문 장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출산을 앞둔 장동민의 2세 보물이에게 최근 온 신경이 쏠려 있는 세 사람. 때마침 처가가 있는 군산에서 열린 베이비페어를 찾았다. 얼마 후면 만날 아기 생각에 장동민과 장모의 쇼핑은 지칠 줄도 모르고 계속됐다. 하지만 어느새 두 사람 뒤에 걷던 장인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장동민은 서둘러 사라진 장인을 찾아 나섰고, 멀찍이 테이블에 외로이 앉아있는 그를 발견했다. 미처 장인까지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다시 장모에게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초보 사위 장동민의 줄타기가 웃픈 공감을 선사했다. 조현우와 장인의 육아 일기도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두 딸을 홀로 돌보게 된 조현우가 장인에게 SOS를 청한 것. 아내 이희영 씨가 남기고 간 육아 미션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앞머리 잘라주기, 바이올린 수리, 등원 가방 챙기기, 영어 노래 연습시키기, 간식과 배달 음식 금지 등이 빼곡하게 적힌 미션 리스트는 한숨이 절로 났다. 이로써 아무것도 모른 채 사위보단 손녀들을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장인의 극한 하루가 시작됐다. 아빠의 헤어살롱 첫 번째 고객이 된 둘째 예린이. 하지만 신의 손이라 불리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환장의 ‘똥손(?)’으로 대형 사고를 쳤고,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장인과 달리 그는 자신이 완성한 파격 스타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현우와 첫째 딸 하린이, 장인과 둘째 딸 예린이는 편을 나눠 게임을 했다. 사위와의 첫날밤 악몽이 되살아나듯 게임 지옥은 끝날 줄 몰랐고, 장인은 싫은 내색 없이 손녀들을 위해 온몸을 던져 놀아주는 다정한 외할아버지의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미션은 실패했지만, 맥주 한잔으로 육퇴(육아퇴근)의 기쁨을 만끽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류진과 장인의 선물 같은 하루는 보는 이들까지 즐겁게 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장인의 사슴농장으로 출근한 류진. 오늘도 지각이라는 장인의 잔소리와 함께 새로운 일거리가 쏟아졌다. 바로 14년 넘게 묵혀둔 고물들을 정리해 내다 팔기로 한 날이었다. 장인의 커플 작업복 선물에 웃음도 잠시, 더욱 강도 높아진 노동에 류진은 미소를 잃어갔다. 농장 창고에 쌓인 물건들은 여느 만물상 못지않았다. 가스통, 선풍기, 전기톱, 실외기도 모자라 비닐도 뜯지 않은 비데에 적외선 치료기까지 여기에 묵직한 장롱을 옮기느라 끙끙대는 류진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인은 "머리를 써야 한다"라며 내공과 연륜의 스킬을 선보였다. 점심 식사 후 낮잠의 꿀맛을 즐기던 '베짱이류' 류진은 일개미 장인의 기상나팔 소리에 깨어나 고물상으로 향했다. 고물상 상인은 류진의 에누리에 눈도 깜짝하지 않았지만, 노동의 대가로 12만 원을 받은 두 사람은 뜻밖의 행운에 기분 좋은 발걸음을 돌렸다.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5회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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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장동민 장모 첫 등장...꿀 떨어지는 “아이 러브 사위”

‘딸도둑들’ 개그맨 장동민이 처가 나들이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에서는 장동민과 장인, 장모가 함께하는 하루가 그려진다. 초보 사위의 패기로 장인과의 특별한 브로맨스에 도전한 장동민은 범상치 않은 포스의 장인 앞에서 신임 병사처럼 군기 든 모습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장동민의 장모가 첫 등장 한다. 장모는 오골계 백숙부터 곧 태어날 손주를 위한 선물까지 백년손님이라는 사위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앞서 장동민의 장모는 “아이 러브 사위”라며 장동민과 꿀 떨어지는 통화로 역대급 사위 사랑을 예고했다. 둘만의 세상인 듯 스윗한 사위와 아내 사이에서 고독한 장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장인 잡는 장모의 등판에 아직은 어색한 장동민과 장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장인과 무한 사랑을 과시하는 장모, 이들과 장동민의 ‘사위이몽’은 3일 오후 9시 ‘딸도둑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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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장동민·조현우·류진, 장인과 싹트는 브로맨스

'딸도둑들' 장인과 사위가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브로맨스를 펼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3회에는 장인과 사위의 변화가 시작된다. 각자 성격도 방법도 다르지만, 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사위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먼저 장동민과 장인의 등산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장인을 따라 대둔산 정상에 오른 장동민. 1박 2일을 함께 지낼 숙소로 향한 두 사람은 여독을 풀기 위한 일대일 술자리를 가진다. 하지만 오고 가는 술잔에 띄우는 사랑 고백도 잠시,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이 리셋된 상반된 분위기가 펼쳐진다. 조현우는 포항 처가댁을 찾는다. 이에 장인은 국대(국가대표) 사위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다. 일일 셰프로 변신한 장인의 실력과 정성은 물론 귀한 재료까지 아낌없이 담긴 특별 보양식이 공개된다. 초딩 입맛 조현우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베짱이류'의 반란도 시작된다. 강원도 화천의 가족 카페로 특별 출장을 떠난 이튿날 류진은 무슨 일이든 손만 댔다 하면 "안돼"를 외치는 장인의 불신 가득한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기일전한다. 장인의 도움과 감시도 거절한 채 '맥가이버'에 빙의하는 류진. 과연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 굴욕을 딛고 일개미 장인의 후계자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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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조현우-장인 ‘사윗한’ 비밀 데이트…‘직진 사위’의 매력

‘딸도둑들’ 조현우와 장인이 달달한 카페 데이트를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에서는 스윗한 사랑꾼 사위이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장인의 ‘급번개’ 비밀 데이트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과 장인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전히 어색하지만 조금씩 싹트는 이들의 브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새로운 가족이 된 ‘초보 사위’ 장동민과 장인의 적응기, 달콤 살벌한 ‘직진 사위’ 조현우와 장인의 1박 2일, ‘베짱이 사위’ 류진과 일개미 장인의 사연까지 닮은 듯 다른 이들의 관계는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관찰 예능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조현우는 서울 사위와 경상도 장인의 예측 불가 케미스트리로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드라이브 출발 전 장인의 안전벨트를 직접 매주는가 하면, 섬세한 손길로 얼굴을 터치하는 조현우의 ‘심쿵’ 유발 행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카페 데이트에서는 손수 장인에게 디저트를 먹여주기도. 홍진경은 조현우의 이런 매력에 입덕했다고 고백하며, 그를 두고 ‘사윗(사위+스윗)하다’라는 신조어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직진 사위 조현우와 경상도 장인의 특별한 카페 데이트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딸도둑들’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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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강호동-이수근, 믿고 보는 공감 토커 재치 빛났다

개그맨 강호동, 이수근이 공감 토커 MC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 장서지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환상의 호흡을 쌓아온 강호동과 이수근은 오랜 경험과 연륜으로 똘똘 뭉쳐 오프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채웠다. 두 사람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타고난 재치가 프로그램 전체의 유쾌한 시너지를 이끌어 낸 것. 이날 방송에는 극과 극 성격을 가진 3인 3색 장서지간이 1박 2일 동안 지내며 리얼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딸도둑들' MC들 역시 결혼 생활 평균 17여년 차인 만큼 누구보다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서지간 브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와 뜻깊은 의미를 전달하게 된 강호동과 이수근은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든든한 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은 사위에게 우산이 되어 주겠다는 장인의 진심 어린 말씀에 깊은 공감을 보내는 것은 물론, 사위로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이수근은 아들 같은 사위의 방송용 혼잣말을 탁월한 눈썰미로 캐치하는 등 유쾌한 웃음을 전파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방송부터 강호동의 활력 불어넣는 입담과 이수근의 재기 발랄한 면모는 보는 이들에게 시종일관 웃음을 줬다. 예측불허 장서지간 브로맨스 속 두 MC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딸도둑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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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첫방, 달라서 더 즐거운 6人 3色 장서 라이프

'딸도둑들'이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장서지간 브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이 지난 12일 첫 방송됐다.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장인과 사위, 각자 달라서 더욱 즐거운 여섯 남자의 6인 3색 장서 라이프는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이 '딸도둑들'의 포문을 열었다. 개그맨 장동민은 "가장 따끈따끈한 딸도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결혼 5개월 차 신입 사위로서의 설렘을 전했다. 배우 류진은 결혼 17년 차 최고참 사위였다. 하지만 그 역시 장인과 단둘이 있어 본 적 없어 잠도 못 이뤘을 만큼 걱정된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축구선수 조현우를 대신해 아내 이희영 씨도 함께 자리했다. '장서지간의 브로맨스가 가능할까?'라는 기대와 의문 속에 장동민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장동민은 결혼 후 처음 신혼집을 찾는 장인을 위해 당뇨에 좋은 건강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방에 발붙이기 무섭게 도착했다는 장인의 전화가 울렸다. 신혼집에 입성한 그는 부대를 방문한 사단장 포스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장모의 손맛이 담긴 음식과 바리바리 챙긴 선물을 건네며 끔찍한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보답하듯 장동민은 고등어 잡곡 솥밥, 시금치 샐러드, 굴국 등 장인 맞춤 상차림을 완성했다. "사위가 사투를 벌이며 만든 음식이니 정성으로는 1등"이라는 장인은 만족의 리액션으로 초보 사위 장동민을 안심시켰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던 식탁 앞, 장동민은 "사위 될 사람이 저라고 이야기 듣고 기분이 어떠셨냐?"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장인은 딸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그 선택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에 대해 "자네도 2, 30년 후에 그 입장이 되면 내 심정과 똑같을 것이다. 기쁨과 축하의 눈물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자네의 우산이 되어줄게"라는 장인의 진심 어린 한 마디는 모두에게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아들 같은 사위가 되고 싶어 출연을 신청했다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등장했다. 그는 포항의 한 수산시장에서 장인과 조우했다. 장모가 집을 비운 사이 처가댁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기로 한 것. 조현우는 한시도 장인의 손을 놓지 않고 살뜰히 챙기는 사랑꾼 사위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인의 최애 메뉴라는 물회를 사서 돌아온 그는 어설픈 솜씨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밥 대신 물회와 해산물, 그리고 그의 초딩 입맛 취향을 반영한 냉동 떡갈비가 식탁에 올랐다. 심지어 장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물회가 아닌 소고기였다는 뜻밖의 반전이 밝혀졌다. 그러나 직진 사위 조현우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각종 게임과 놀이를 준비해온 그는 딱밤 내기 대결을 제안했다. 첫 번째 종목인 양궁의 승자는 조현우였다. 설마 장인에게 딱밤을 때리겠냐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요즘 사위의 당돌함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이어 탁구, 알까기, 농구 등으로 종목까지 바꿔가며 승부를 펼치던 두 사람은 세 시간 만에야 게임 지옥에서 탈출했다. 조현우는 커플 잠옷, 커플 마스크팩, 커플 셀카 등을 동원해 잠들기 전까지 장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연애 시절 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 화제가 됐던 그는 결혼 후 가슴에 새긴 부모, 장인, 장모의 이름과 생일을 처음 공개하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류진 아내의 제보가 도착했다. 세상 느긋한 계획형 남편과 무엇이든 속전속결인 실행형 아버지에 대한 사연이었다. 장인의 사슴농장 일손을 돕기로 했지만, 기어코 기상 2시간 만에 집을 나선 류진. "왜 이렇게 늦었냐"라는 장인의 뼈 때리는 인사와 함께 그는 자유의 끝, 노동의 시작을 맞았다. 30여 마리의 사슴을 기르는 농장의 일거리는 쉴 틈 없이 쏟아졌다. 류진에게는 사슴의 사료를 챙기고, 사슴의 간식이 될 낙엽을 자루에 담고, 사슴 우리의 철망을 보수하는 일이 주어졌다. 하지만 그의 엉성한 일처리에 장인은 답답함을 표하며, 사위와 손자를 비교하는 팩폭 입담을 과시했다.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류진은 식사 준비로 점수 만회에 나섰다. 장인이 고등어를 굽는 동안 류진은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하지만 신 음식을 싫어하는 장인의 입맛을 생각지 못한 류진은 결국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얻었다. 끝으로 류진의 장인은 "오늘 사위와 같이 일을 해보니까 아직 견습공이지 숙련공은 아니다. 농장을 물려주기에는 한참 멀었다"라는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17년 세월도 넘지 못한 장서지간의 벽이 언젠가 허물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2회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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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색한 브로맨스’ 스타 사위-장인 케미 담은 ‘딸도둑들’

‘딸도둑들’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브로맨스로 찾아온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은 환한 웃음으로 3인 3색 장서지간 라이프에 공감 지수를 높이고 꿀잼을 더해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색하고 숨 막히는 브로맨스’라는 문구도 심상치 않다. 때로는 사위들과 동화되고 딸들을 대변하는 ‘공감토커’로서 재치와 입담을 뽐낼 MC들의 시너지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 딸도둑 ‘사위’, 장서지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장동민, 조현우, 류진이 스타 사위로 나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서지간의 숨 막히는 케미스트리는 오는 12일 오후 9시 JTBC ‘딸도둑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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